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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gital Transformation, Not Manifesto, but Marketers’ Today (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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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ritten by
Minae Park
Lead of Data Engagement Management

A bunch of black hexagons lead into a laptop

“내부 시스템을 탄탄하게 쌓아 수집된 데이터는 많은데, 마케터들이 활용을 너무 어려워 합니다.”

“고객의 이름, 주소, 전화번호, 성별, 구매횟수등의 데이터를 지난 십수년간 수집해왔습니다. 저희 회사 자산이죠.”

“쿠키의 종말? 걱정이 안되는건 아니지만, 퍼스트 파티 데이터 중심의 데이터 드리븐 마케팅 준비해야죠.”

마케팅을 바라보는 기업의 시각과 기대가 달라지고 있다. 이제는 ‘데이터'라는 단어없이 마케팅을 언급하지 않는다. 마케팅을 감각의 영역으로 생각하던 사람들 마저, 데이터를 기반으로 하는 실험과 실행의 영역으로 마케팅을 생각하고 있다.

불과 몇년전만 해도 마케터에게 데이터는 ‘결과'이자  ‘증거'였다. 미러룸에 가둬놓은 가망 소비자들의 상품 평가를 숫자로 환산하여 제품의 매력도를 숫자로 제공했고, 수많은 광고 회사, 리서치 회사들이 제공하는 업계 동향 및 트렌드를 참고하여 중장기 전략을 수립하기도 했다. 신뢰성의 문제는 항상 존재했으나, 그럴수록 마케터의 경험과 개인기가 빛을 발할 수 있었다.

“저는 마케터입니다"

시장과 소비자에 대한 집요한 관심, 소비자의 깊은 욕망(wants)과 니즈(needs)에 대한 탐구 , 급변하는 미디어 환경을 통해 내 서비스와 상품을 가장 매력적으로 어필하는 일을 하는 마케터, 누구보다 인사이트가 중요한 사람들로, 수많은 정보를 온 몸으로 받아들이고 끊임없이 처리해서 전략과 실행을 해나가는 사람들이다.

최근 몇년 사정은 완전히 달라졌다. 특히 플랫폼 회사를 중심으로, 브랜드 마케터, 퍼포먼스 마케터, 콘텐츠 마케터, CRM 마케터, 인플루언서 마케터 등, 마케터라는 직무가 매우 세분화되어 각자의 분야에서 효율을 찾는 구조로 변화하고 있다. 효과보다 효율을 찾는 구조에서 마케팅 세부 조직간의 소통의 문제가 대두되고, 이를 아우르는 ‘그로스 마케터'의 몸값이 올라가고 있다.

“그로스 마케터의 시대?"

그로스 마케터는 전통적인 개념의 마케터와 무엇이 다른가. 비즈니스에 적극적으로 개입하고, 통합적 KPI로 결과를 측정하며, ‘고객유치와 retention’을 위해 벽없이 일하는 사람. 전통적 마케터의 역할과 동일하다. 단 한가지 다른 점은, 더이상 ‘결과'이자 ‘증거'로서의 데이터를 활용하지 않는다.

현대의 마케터는 살아움직이는 고객과 동행하며, 남겨진 흔적들을 이해하며, 결과보다는 원인에, 증거보다는 의도를 읽는다. 더이상 수동적으로 취득된 정보에 의존하지 않고, 마케터의 전략에 따라 다양한 데이터가 양산되고 해석되며, 그 데이터를 재사용하여 마케팅을 실행하는 단계에 들어선 것이다. 예전의 조사회사 자리를 다양한 마케팅 솔루션들이 자리잡았고, 수많은 미디어 에이전시들이 집행하던 마케터의 전략은 상당부분 직접 실행하게 되었다.

“내가 있는 이 조직은 변하기 어려워. 나도 그냥 전통적인 마케터로 남아있을 수 밖에 없는 걸까”

“우리 조직은 이렇게 변화를 향해 몸부림 치고 있는데, 왜 마케터들은 그대로 남으려 하지?”

마케터들의 변화가 요구되는 지금이다. 가장 선두에서 이 변화를 만들어 왔던 마케터들이지만, 그 변화의 급박함과 다양함이 오히려 더 많은 변화를 요구받고 있다. 그리고 그것을 바로 우리는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이라고 부르고 있다.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은 한 사람, 한 부서가 출발점이 될 수 있지만, 결국은 한 조직, 한 브랜드가 모든 면에서 함께 움직여야 가능하다. 그리고 그 변화의 중심은 사람, 프로세스, 그리고 플랫폼에 있다.

“마케터의 변화”

“마케팅의 변화"

“마케팅 실행과 플랫폼의 변화"

이 모든 변화는 실제 마케터의 생각과 손에 달려있다. 쏟아져 나오는 수많은 마테크와 솔루션들에 흔들리지 않고, 내 브랜드와 내 소비자를 먼저 생각하자. 내 브랜드와 내 소비자가 만나는 접점들, 그 안에서 벌어지는 다양한 일을 이해하고 노이즈를 제거하고 다음 한걸음을 준비하자. 이 모든 것의 기반을 마케터의 경험에 더해 고객이 남겨놓은 모든 데이터를 활용하자. 흩어져서 의미가 없어진 데이터들을 꿰메고, 의미없이 모여진 데이터에 의미를 더하자. 그리고 그 모든 의미있는 활동들이 끊겨지지 않게 마케팅의 과정을, 비즈니스의 프로세스를 그에 맞게 변화시키자. 그 과정 중에 발생하는 문제와 비효율은, 데이터를 가장 잘 축적하고 이해하고 활용할 수 있게 도와주는 플랫폼들을 활용해서 풀어보자.

마케터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의 모든 조직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의 핵심이 되고 있다. 소비자와 함께 숨쉬고 살아가는 마케터의 변화가 조직의 근원적인 변화의 씨앗이 되고, 단순한 마케팅의 변화가 아닌, 일하는 방식과 목표의 변화, 나아가 일하는 이유에 대한 변화까지도 끌어낼 수 있을 것이다.

Media.Monks의 데이터팀은 이러한 고민을 가진 모든 마케터와 비즈니스 리더들에게 변화의 동반자로 함께 하고자 한다. 모든 마케터에게 진심어린 응원을 보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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